여수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도시민 가족텃밭 수확작업과 함께 가족텃밭 운영 평가회를 오는 28일 갖는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석창사거리 일대 4832㎡ 면적의 텃밭을 조성, 파종 및 관수·제초 등 농작물을 직접 재배 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200명의 운영자가 참여해 무와 시금치 등 가을작물 수확과 함께 그동안 정성껏 재배한 무, 배추의 생육상황을 비교해보고 가족텃밭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앞서 참가자들은 지난 봄 잎채소 및 열매채소를 재배했으며, 지난 9월에는 김장채소를 파종 및 정식 후 3개월간의 재배를 마치고 수확을 앞두고 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족텃밭은 도시민에게 농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순화와 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체험학습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