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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업정책자금 장기저리 융자 확대

  • 기자명 고정자 (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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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업정책자금 장기저리 융자 확대

-읍면동서 수시 접수․농업인 누구나 1% 초저리로 쉽게 사용 가능-

전라남도는 3농정책 일환으로 농업․농촌의 활력 증진과 농업인 경영 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 정책자금을 창의적이고 아이디어가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1%의 초저금리로 사용토록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농산물 생산․가공․유통복합 산업화와 경영 안정을 위해서는 농업예산을 확대하고 효율성도 높일 수 있어야 한다는 농업인의 요구와 전남도의 정책 의지에 따라 농업정책자금을 증액하고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농업정책자금 이자 차액 지원사업은 전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특수시책이다.

농어촌진흥기금과 친환경육성기금과 같은 전남도의 자체 농업기금뿐만 아니라 농협과 산림조합에서 지원하는 농업종합자금과 산림사업종합자금을 1%의 초저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남도에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농지나 농기계 구입은 물론 시설하우스와 저온저장고 같은 원예․유통시설물을 설치하거나 가공공장 신축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농업인과 생산자단체에서는 언제든지 해당 시군(읍면)에 신청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올 들어 10월 말 현재까지 이자차액 지원사업 신청은 총 3천223건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천723건)보다 1천500건이 늘었다. 융자금 대출도 1천254억 원으로 지난해(716억 원)보다 538억 원(75%)이 늘었다.

이처럼 융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의지와 책임경영 능력이 있는 창조농업인이 많아지고 융자사업에 대한 농민들의 평가가 좋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전남도의 적극적인 홍보도 한몫 했다.그동안 전남도는 방면별 교육과 설명회를 통해 농업인은 물론 시군․농협 관계자에게 이차보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이장회의나 마을 방송을 통해 적극 홍보했으나 일부 지원사업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바쁜 영농으로 아직 이차보전 사업을 신청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시군(읍면), 농협 등 왕래가 잦고 눈에 잘 보이는 장소에 ‘농업인 누구나․언제든지 1% 저리자금 신청이 가능하다’는 프랑카드 574개를 게첨하고 홍보 포스터 2만 2천 부를 제작해 마을회관, 4-H회, 농업인 단체, 읍면게시판 등에 부착할 계획이다.

또한 이차보전자금 신청자가 필요한 농업정책자금을 신속하게 대출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조용익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정책자금 대출이자 경감을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6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이 필요한 농업인은 지금 자금을 신청해 1%의 초저금리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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