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민·관 연합 봉사대가 지난 20일 화정면 적금도를 찾아 섬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한국공항공사여수지사, 김겸헤어포레, 한영대학 사회복지봉사단, 새터민 한마음봉사단, 삼성전자서비스, LG전자서비스단 등 민간 자원봉사자 24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전자제품 고장수리, 좌변기설치 등 주거환경 정비서비스와 이·미용, 가사지원, 밑반찬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의 도움을 받은 김용애(79) 할머니는 “변소가 고장 나 수리도 못하고 불편을 겪고 있었지만 봉사자들이 입식 좌변기를 설치해 줘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여수시는 지난 4월부터 여수지역 섬 마을을 찾아 생활편의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섬 지역 희망복지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화정면 월호도 등 13개 섬을 찾아 민·관 연합 통합복지서비스를 지원했으며, 매달 8차례 이상 사례관리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사회복지과 김명화 (061-690-8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