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전동에서는 남·녀 새마을지도자 주관으로 지난 18~19일 이틀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동치미’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전동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재배한 무 1톤을 5kg 100박스에 나눠 담아 홀로사는 노인 25명, 경로당 26개소,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 49명에게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 가정을 방문해 정성이 담긴 동치미를 전달하고 집안일 돕기 등을 함께 진행했다.
송석주 시전동장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전달하고 자원봉사의 참 의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전동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3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어려운 세대에 전달하고 있다.
시전동 원용진 (061-690-2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