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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문예회관 15년 만에 공사 재개

  • 기자명 양숙자 (7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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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여수시 문예회관 및 직장어린이집 기공식

여수시는 19일 오후 여수시청 동문 주차장에서 여수시 문예회관과 직장어린이집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충석 시장을 비롯한 여수시의회 의원 등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시삽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김충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짓다만 종합문예회관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어 지하를 보강해 다시 건립해야 한다는 의견과 지역 내 공연·전시시설이 충분한 상황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 지어야 하느냐는 반대 의견이 분분했다“며 그동안 사업추진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3여 통합으로 인한 행정여건 변화와 예산확보 어려움 등으로 중단된 종합문예회관의 공사재개를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내년 춘삼월 문예회관이 준공되면 지하 1·2층 총 4600여㎡ 공간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시민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직장어린이집 건립과 관련해 김 시장은 “2000명이 근무하는 여수시청에 지금까지 직장 어린이집이 없어 공직자들이 양육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시청 직장어린이집을 내년 신학기에 개원해 공직자들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사업장내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하는 기관·기업체들이 늘어나 지역 보육환경이 나아질 수 있도록 시청이 모범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여수시는 지난 1998년 2월 공사가 중단된 문예회관에 대해 사업비 49억6000만원을 들여 지상1층·지하2층 연면적2000여㎡ 규모로 새롭게 건립한다.

이와 함께 사업비 43억원을 들여 지상3층·지하1층 규모로 보육실, 특별활동실, 다목적 강당, 식당, 장난감나라 등을 갖춘 직장어린이집을 학동 316번지(시립테니스장 부지)에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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