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부는 날씨 속에 지역 소외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이 전달되고 있다.
여수시 화치동 소재 ㈜진남토건 직원으로 구성된 ‘진남사회봉사단’ 20여명은 15일 주삼동 저소득층 25세대와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10세대에게 총 연탄 5250장과 쌀 35포대를 배달했다.
오대호 진남사회봉사단장은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면서 “매년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봉사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진남사회 봉사단은 매년 소년소녀 가장세대에 물품지원과 마을 경로당 백미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봉사활동에 쓰이는 성금은 200여명의 직원들이 매월 급여 가운데 만원 이하 금액을 이웃돕기 모금활동에 내놓으면서 마련되고 있다.
주삼동 정세정 (690-2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