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경제는 어려워도 나눔은 '풍성'

  • 기자명 주민생활지원과 (.)
  • 조회수 1004
글씨크기

- 여수시, 위문금품 1억7천여만원 전달

 


   추석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추석을 전후에 시에 답지된 위문금품은 총 1억 7631만원으로 시는 기탁된 위문금품을 90개 사회복지시설, 2,202명의 저소득층, 소년가장, 독거노인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수시청직원들은 담당국별로 위문대상을 정해 복지시설 25개소 와 74세대의 저소득층을 방문 격려하고 1986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민간단체 및 독지가들도 1억4958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보내와 불황속에도 나눔의 정이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여수 21세기 로타리클럽에서는 추석을 맞아 삼일동에 거주하는 독거농인 등 불우이웃 11명에게 110만원상당의 쌀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으며, 동문동새마을민간사회안전망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갑)에서도 어려운 이웃 36세대와 경로당 8개소 등 모두 45개소에 255만원 상당의 쌀 45포대(20㎏)를 전달하고 위문 격려했다.
   여수국가산단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GS칼텍스에는 남면에 7600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보내왔으며, 금호 PNB화학(주)에서는 자매결연을 맺은 남면 송고마을을 방문 저소득가정 10세대에 백미 10포대(20㎏)와 전 가정에 생활필수품 각 65박스(홍삼, 샴프)등 시가 37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엘지화학(주)과 여천NCC(주)에서는 각각 36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주삼동 주민들에게 보내왔으며, 한국남동발전(주)에서는 70만원 상당의 과일을 묘도동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고 전달했다.
   일반인들도 한가위 사랑나눔에 적극 동참했다. 봉산동에 거주하는 은혜수산대표 고영권(42)씨는 지난 7월 백미 15포대(20㎏)를 기탁한데 이어, 추석절에도 86만원 상당의 백미 20포대(20㎏)를 전달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중앙동 진남로상가에서 ‘짝발’ 신발가게를 운영하는 박용운(67)씨도 20여만원 상당의 쌀 등 생필품을 구입, 저소득 불우이웃을 위문․격려했다.
   중앙동번영회(회장 김영숙) 회원 10여명은 그동안 모아온 회비 50여만원으로 백미 10포대(20㎏)를 구입 전달했으며, 교동에서 일조오리탕을 운영하는 서천석(57)씨는 관내 경로당 7개소와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 5세대를 방문 50만원 상당의 과일박스를 전달하기도 했다.
   여수시 유갑선 생활보장 담당은 “경기가 어려워도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며 “함께 나누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주민생활지원과 문순옥(690-23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쓴이

저작권자 © 여수시청(거북선여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