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학교 및 보육시설에 친환경 농․축산물을 공급하는 식재료 공급업체 13개소에 대한 지도 점검에 나서고 있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19일까지 식재료 공급업체에서 학교 및 보육시설에 공급하는 친환경 농․축산물의 공급 및 수급내역 일치여부 및 친환경 농산물 인증 스티커 부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 한다. 시는 친환경 여부가 의심되는 농․축산물에 대하여는 수거 성분검사를 실시하고 점검결과 부적합 업체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하여 우수 농산물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점검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학교 및 보육시설에 대하여 친환경 식재료 사용 여부 등에 대한 지도 점검 및 시설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우선 구매토록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친환경 농․축산물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공급에 대한 공정성 확보와 우리지역 및 도내 친환경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