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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문도해풍쑥' 30억원 투입 향토산업 육성
여수 '거문도해풍쑥' 30억원 투입 향토산업 육성
  • 특산품육성과
  • 승인 2013.11.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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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 대상자 선정

여수 거문도해풍쑥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내년도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17년까지 국비 15억원을 포함한 30억원의 사업비가 연차적으로 투입된다.

여수시는 전 면적 친환경재배화를 유도하고 유휴농지 등을 활용한 면적 확대로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제조·가공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국거리용쑥, 송편, 분말, 효소 등 해풍쑥 식품가공과 함께 거문도 관광과 연계한 힐링체험 사업을 구축함으로써 섬 지역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거문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부인병 예방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은 쑥뜸, 쑥좌욕 등 힐링체험장 운영, 기능성 건강식품 및 신제품 개발, 판매장 운영을 통한 ‘거문도해풍쑥’의 자립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190농가 43ha에서 연간 13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는 해풍쑥 재배지가 오는 2017년에는 53ha로 확대됨에 따라 가공제품 개발 등을 통해 연간 41억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특히 7억원을 들여 만든 거문도해풍쑥 제조·가공시설에서 연간 7억원의 판매 소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이번 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생산농가와 주민들이 협력해 거문도 해풍쑥을 섬 지역 소득창출의 주력 품목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거문도해풍쑥’은 지난 9월 식약청으로부터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아 쑥차, 쑥티백, 쑥분말, 쑥떡, 쑥인절미, 쑥환 등의 가공식품 생산에 착수해 전국 판로망을 확대해가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3월 특허청에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을 완료했으며, 지난 7월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지리적표시등록을 마쳐 명실상부 여수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류시원 특산품육성과장은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와 경영비 상승 등의 악조건 속에서 이번 사업대상자 선정은 지역 특산물 육성에 대한 내실을 기하고 브랜드파워를 갖출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육지에서 114.7㎞ 떨어진 삼산면 거문도 일원에서 1985년부터 재배되고 있는 해풍쑥은 육지쑥보다 40일 이상 일찍 출하가 가능해 가격 경쟁력이 높고  웰빙 농산물로서 고부가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어촌 향토자원에 대해 생산·가공·관광 등 6차 산업과 연계함으로서 농업과 서비스산업의 융·복합 사업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산품육성과 강대선 (061-690-8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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