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후원하는 엑스포 아카데미가 오는 17일부터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 합동강의실에서 개최된다. 본 강좌는 시민, 공무원,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오는 12월 17일까지 격주로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열린다. 전남대 김창규, 김이곤 교수를 비롯한 여수지역사회연구소 김병호 이사장, 여수시문화원 정희선 부원장 등 덕망 있고 여수지역을 잘 아는 전문 강사진이 엑스포의 역사와 의의, 여수의 역사성과 문화적 특성, 지역의 산업과 과학, 생태 환경 등을 알기 쉽게 강의한다. 시 관계자는 “아카데미를 통해 엑스포 개최지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세계화 시민의식 함양과 시민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에서는 여수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여수엑스포지원 특성화사업단을 설립, 학술기반 조성사업, 인력양성 사업, 문화콘텐츠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강좌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남대 여수엑스포지원 특성화사업단(☎062-530-4083)이나 시 평생학습과(☎690-229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