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 내가 먼저 실천하자!”
• 민, 관, 경이 함께 하는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캠페인 활동
• Wee센터 찾아가는 이동상담 및 심리검사 체험 서비스 제공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구)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10월 16일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캠페인 활동과 함께 하반기 찾아가는 길거리 이동상담 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여천 신기동 부영 3단지 사거리에서 진행되었으며, 여수교육지원청(Wee센터)과 여수 경찰서 청소년계 및 신기동 지구대 대원,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의 민, 관, 경 관계자들이 함께 하였다.
계속해서 교내 · 외에서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학교폭력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전단지 배부를 통한 홍보와 함께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과 학교생활 만족도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는 활동이 중심이 되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진로, 성격, 교우관계 갈등 해결 등의 심리검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간이심리검사지를 준비하여 진단과 해석, 상담시간을 제공하였다.
평소 학생들의 고민 내용들을 스티커 참여란을 통한 앙케이트 설문을 진행해 보기도 하였는데 ‘진로와 학습’에 대한 고민이 가장 높았으며(211명), 다음으로 ‘이성과 친구’(124명), ‘성격과 우울’(66명), ‘인터넷 중독 및 흡연’(39명), ‘학교폭력’(33명), ‘가족간의 갈등’(12명) 순으로 나타났다. 많은 수의 학생들이 진로와 친구관계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표현하였으며, 학교폭력이나 가족 갈등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생각하여 표현에 어려움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다.
김종구 교육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관내 학생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학교폭력이 조금이라도 감소되기를 바라며, 여수 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주된 관심사 및 고민 분야를 향후 프로그램의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단위 학교 상담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여수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여수 지역의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