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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섬 주민 전립선 질환 무료진료 ‘호응’

  • 기자명 건강증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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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의료취약지역인 남면 연도를 비롯한 49개 섬 지역 주민 55세 이상, 배뇨장애를 호소하는 남성 700명을 대상으로 여수시보건소에서 ‘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 진료 및 건강강좌’에는 한국전립선관리협회가 주최하여 협회 임원진과 자원봉사자 135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 최고의 비뇨기과 전문 교수진이 참여, 최첨단 의료장비를 동원해 대학병원급의 수준 높은 진료를 실시했다.

의료팀은 최신의 의료장비를 동원하여 개별 면담과 진단을 통해 그동안 세월의 탓으로 돌리며 누구에게도 말 못하며 참아왔던 어르신들에게 원스톱 진단으로 전립선 질환의 고민을 해결해 주었다.

건강강좌에 앞서 김충석 시장은 “대규모의 의료진이 단일 과목 진료를 펼친 것은 여수 역사 이래 처음”이라며 “한국전립선협회가 국내 외지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무료진료와 강의를 10여년 전부터 하고 있는데 이는 나라도 못하는 일”이라고 치하했다.

국내 최고 전립선 분야 권위자인 권성원 한국전립선관리협회장은 “아름다운 공기와 바다, 수산물 등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곳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 ”고 말했다.

그는 “국내 최고의 의료진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여수를 찾았다”며 김충석 시장과의 특별한 인연도 소개했다.

40년 전 김충석 시장과 JC 사회봉사단 활동를 함께 하며 맺은 옛정을 고희가 넘은 나이에도 잊지 못하고 있다며, 전립선을 사랑하는 모임인 ‘화요회’ 결성의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전립선암의 경우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조기치료를 받으면 충분의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다”면서 “섬 지역에서 먼 걸음을 마다 않고 이곳까지 찾아주신 열정으로 적극적인 치료에 임한다면 백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료를 받은 이중근(83, 삼산면 거문도)씨는 “전립선과 방광염 때문에 오랫동안 고생해왔는데 섬 지역에서는 진료를 받을수 있는 마땅한 의료시설이 없는 실정”이라며 “생애 처음으로 초음파 진단도 받고 전문의 선생님의 성의 있는 진료를 받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전립선암은 노령화와 더불어 북미나 서구 유럽에서는 남성 암 발생률 1위, 우리나라 발생률 5위이며 남성 암 증가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발명 초기 자각 증상이 없어 전이율이 높지만 조기 발견 시 어느 암보다 치료 효과가 높고 생존율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증진과 김용현 (061-690-2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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