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교통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한가위를 맞아 귀성객 및 성묘객의 증가로 교통체증이 예상됨에 따라 수송력 강화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2008년 추석 한가위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우선, 귀성객과 성묘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현재 밤 11시까지 운행하는 58개 노선 시내버스 운행시간을 11시 30분까지 30분 연장 운행한다. 현재 일일 12회 운행중인 소라 영락공원묘지까지 버스 노선도 24회로 늘리고, 공사중인 도로표지판과 도로 공사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교통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성묘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운행시간 준수등을 수시 점검할 예정이다”며 “추석 당일은 소라면 대포 앞 삼거리 영락공원 진․출입 구간에 교통정체가 예상되므로 평소보다 일찍 출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