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청렴 도시 여수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민감사관제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감사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시민감사관 34명을 초청해 감사관의 역할 제고 및 향후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고 시민감사관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 시민사회단체 5명, 법률 1명, 회계 1명, 읍·면·동 대표 27명 등 총 34명으로 구성된 시민감사관을 위촉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정참여 및 시정감시 기능 등 역할을 부여한 바 있다.
시민감사관은 그동안 읍·면·동 종합감사를 참관하고, 공직 비리, 불친절 행위, 주민 불편·불만사항 사항 제보 등 활발한 시정감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감사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시정·개선건의 사항 등에 대한 문제해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 “조직내부 통제를 강화화고 반부패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등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감사담당관실 한숙영 (061-690-3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