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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문도해풍쑥 제조·가공시설 HACCP인증 획득

  • 기자명 특산품육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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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농업인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여수시는 26일 남해안 청정해역 여수의 새로운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한 ‘거문도 해풍쑥’이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 ‘HACCP’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거문도해풍쑥을 재료로 한 국거리쑥, 쑥차, 쑥분말, 쑥떡 등 가공제품에 대한 식품안전도와 신뢰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거문도해풍쑥은 육지에서 114.7㎞ 떨어진 삼산면 거문도 일원에서 15년 전부터 본격 재배를 시작해 현재 190농가 43ha에서 연간 11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남해안의 거센 해풍을 맞고 자란 거문도해풍쑥은 육지보다 두 달 이상 빠른 1월부터 채취하는데 향이 짙고 영양이 풍부해 혈압강화와 신경기능조절, 피부건강,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수시에서는 지난해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표시제를 도입하고 지난 3월 특허청의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100% 친환경 공법으로 재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내년도 향토산업분야 육성사업에 선정이 확정되면 향후 4년 간 30억 원이 투입돼 힐링체험장 운영, 기능성 식품 거문도 관광과 연계한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강대선 팀장은 “거문도해풍쑥 제조·가공시설의 이번 HACCP인증으로 향토식품 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더불어 섬마을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산품육성과 강대선 (061-690-8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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