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추석연휴를 맞아 귀성객 및 관광객을 위한 특별관광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서민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추석연휴인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관광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관광 불편신고 접수·처리, 관광지 안내, 기타 관광객 편의증진 등의 대책을 마련한다.
시는 예년보다 긴 추석연휴로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주요 관광지에 대한 개선사항을 점검하는 등 관광만족도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석 물가안정 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추석대비 물가안정 특별 대책기간인 오는 17일까지 시, 소비자보호단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물가안정 지도·점검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3일 재래시장인 서시장과 수산물의 주요 거래 시장인 남산시장 일원에서 ▲추석절 성수품 가격표시제 계도․홍보 ▲농․수․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 ▲검소하고 알뜰한 추석명절 보내기 ▲추석 명절 선물 우리 지역 특산품 이용 ▲요금 과다인상 및 담합․부당한 요금 인상 행위 ▲저울류 특별점검 등을 실시했다.
시는 관련부서 및 소비자단체(한국부인회 여수지회, 여수YMCA, 여수YMCA), 물가모니터 요원 등과 함께 여수전통시장상품권 애용 캠페인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추석연휴를 맞아 관광객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서민물가안정에 민관이 합동으로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