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여수시 정례조회서…글로벌시대 공직자 역량강화 강조
여수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남 통영시 김동진 시장이 2일 오전 여수시 정례조회에 초청돼 ‘Globalization and Localization과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의 특강을 가져 여수시 공직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동진 시장의 이번 특강은 지난 7월 김충석 여수시장이 통영시를 방문해 300여명의 통영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는 주제의 독도특강에 대한 화답과 상호 교류 증진·확대의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동진 시장은 세계화 시대에 맞는 공직자들의 마인드 함양과 시정운영의 혁신 방안 등을 언급하며 “한국이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세계 어느 나라든지 재능있는 사람들이 찾아와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중관계 및 한일·중일관계 등을 둘러싼 영토분쟁이나 국제적 외교관계에 있어 어느 때보다 지혜와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며 “국제적인 흐름 속에서 서비스 산업의 개방과 성장, 고령화 사회의 유휴인력 활용 등이 우리나라가 나가야할 좌표로 제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글로벌시대에 맞는 공직자의 자세를 갖추기 위해서는 시정 전체를 볼 수 있는 시야확보와 현장행정을 통한 대민소통, 시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감동행정 등 변화하는 선진행정에 발맞춰 나가자”고 덧붙였다.
총무과 이귀자( 061-690-2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