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 전남동부연맹이 주관하는 제1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 카약대회가 오는 31일 여수엑스포 해양공원 앞바다에서 열린다.
전국 최초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박람회장에서 만성리해수욕장까지 10km 구간을 경쟁하는 ‘싯인카약’ 경기와 동료 카약터가 배에서 이탈했을 때 구조하는 ‘레스큐’ 경기와 함께 ‘에스키모롤’ 기술을 시연한다.
최고 200만 원 등 총 136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는 2개 부문 3종 7경기 종목에 30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특히 여수시는 해양레져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내년 8월 제1회 여수시장배 전국 해양레저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역 최대 마리나 시설이 조성될 웅천친수공원 해변과 소호요트장 일원에서 열리게 될 대회는 카약을 비롯해 윈드서핑, 딩기요트 등 전국 시도 선수단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국 규모의 해양레포츠 대회를 매년 유치함으로써 국제해양관광레저스포츠 수도 건설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해양항만레저과 김호선 ( 061-690-73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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