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국악단 송선원씨가 지휘한 ‘여수시립국악단 서울공연’이 600여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매워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3일 오후 7시 30분 서울국립국악원 예약당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기념하고, 지역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민중과 함께 입에서 입으로 내려오는 한민족의 삶인 희로애락 등 민족적 정서를 관현악과 무용 등에 맞춰 소리극으로 선보였다.
공연은 토속노동요(걸만개 들소리)인 초벌매기를 시작으로, 두벌매기, 세벌매기, 행개소리, 릴로소리를 비롯, ‘상문살 물리기굿’으로 청배, 해원, 초복, 만가, 청룡굿, 액맥이굿, 아롱타령으로 이어졌다.
또, 관현악 합주 ‘아리랑’, 무용을 위한 관현악 ‘여명의 빛’, 뱃노래 주제에 의한 가야금 플릇 협주곡 ‘뱃노래’, ‘모듬북을 위한 관현악 ’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자료제공 : 문화예술과 송향자(690-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