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수 덕충동 주공아파트 일대 ‘재건축’ 추진

  • 기자명 건축과 (.)
  • 조회수 1709
글씨크기

 

532세대 규모…올해까지 정비구역 지정 추진

여수시가 덕충동 주공아파트 등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추진,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덕충동 940번지 일원에 위치한 주공아파트와 대광빌라, 장미빌라 등 총 11개동 202세대를 철거하고, 연면적 2만5790㎡의 사업부지에 60㎡이하 255세대, 85㎡이하 277세대 등 총 532세대(8개 동)의 아파트를 건립한다.  

시는 사업부지 일대에 대한 안전진단 실시 결과, 전체 3분의 2이상이 재건축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아 ‘주택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요건’에 충족해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160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덕충 주공아파트는 건축연한이 29년을 경과한 노후 주택으로, 지난 2009년 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재건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과 기초조사 실시 등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절차에 착수했다.

특히 소유자 총수의 70% 이상 및 토지면적의 2분의 1 이상 토지소유자 동의를 얻어야 하는 입안제안 적정요건에도 충족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앞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 시의회의 의견청취와 지방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올 연말까지 현 대상지에 대해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노후·불량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원도심 지역에 대한 정주여건 개선 및 유입인구 증가 등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내년 초 재건축조합설립 인가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건축과 김희영 ( 061-690-2542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쓴이

저작권자 © 여수시청(거북선여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